주간동아 1134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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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그린 풍경

  • 입력2018-04-18 16: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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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철 기자]

    [조영철 기자]

    붓 하나가 청보리밭을 쓱 훑고 지나간 것 같다. 청보리는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이리저리 흔들린다.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유명한 전남 완도군 청산도는 그 이름처럼 어디를 둘러봐도 온통 푸른색이다. 우리나라 최초 ‘슬로시티’인 청산도에 놀러왔다면 꼭 하나 기억하자. 아주 느리게 걷기. 그것만으로도 여행의 절반은 성공이다. 5월 7일까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2018’이 열린다.

    [조영철 기자]

    [조영철 기자]

    알록달록한 봄꽃들과 코발트 빛 바다가 대조를 이뤄 더 아름답다.

    [조영철 기자]

    [조영철 기자]

    유채꽃과 돌담, 흙길이 어우러진 서편제길. 돌담 안 유채꽃이 소담스럽다.

    Canon EOS-1DX Mark II, ISO100, F32, T-1/15, Lens 70-2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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