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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6·13 지방선거 | 울산 시장

김기현 수성이냐, 송철호 3수 성공이냐

범진보 후보 난립 땐 김 시장 유리

김기현 수성이냐, 송철호 3수 성공이냐

김기현 수성이냐, 송철호 3수 성공이냐
울산시장 선거는 다른 지역 선거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가 아니라 한국당 김기현 시장에게 여당 등 범진보 진영 후보 여러 명이 도전하는 모양새인 것. 

3선 의원을 지낸 김 시장은 당내 지지기반이 탄탄해 마땅한 내부 경쟁자가 눈에 띄지 않는다. 재선 도전에 나설 것이 확실하다. 그에 비해 민주당 등 여권에서는 시장 후보군이 여럿 거론되고 있다. 19대 총선과 20대 총선에서 울산에 입후보했던 송철호 민주당 울산시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유력한 도전자로 알려졌다. 임동호 울산시당 위원장, 심규명 민주당 남구 지역위원장도 예상 후보로 거론된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굵직한 대형노조가 위치한 울산은 진보진영 후보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노동당 이갑용 대표와 김창현 민중당 울산시당 위원장 등이 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조승수 전 의원도 물망에 올라 있다. 다만 조 전 의원의 경우 울산 북구 재보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범진보 진영 후보가 난립하면 김 시장에게 유리하다는 전망이 많다. 반대로 범진보 진영 후보가 선거 막바지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김 시장의 낙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지역의 대체적인 평가다.




주간동아 2018.02.14 1126호 (p26~26)

  • |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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