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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

건강한 재료·요리법으로 큰 호응 국수나무

면요리+돈가스 전문 브랜드에서 ‘사람꽃’ 피우는 기업으로

건강한 재료·요리법으로 큰 호응 국수나무

협동조합의 운영 원칙을 고수하는 해피브릿지협동조합. 국수나무 주요 메뉴인 돈가스와 생면국수(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사진 제공 · 국수나무]

협동조합의 운영 원칙을 고수하는 해피브릿지협동조합. 국수나무 주요 메뉴인 돈가스와 생면국수(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사진 제공 · 국수나무]

해피브릿지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국수나무’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식재료에 건강한 조리법을 더해 요리한다’를 모토로 하는 면요리 및 돈가스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튀기지 않아 신선하고 영양적으로도 뛰어난 생면을 고수하면서 주문과 동시에 요리하는 즉석조리가 국수나무의 최대 장점. 돈가스 메뉴의 경우 100% 국내산 돈육만 사용하는 등 국내 농·축산 농가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수나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라는 점을 앞세워 2040 여성층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 건강에 예민한 주부들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 또한 맛과 재료에 대한 국수나무의 열정이 낳은 결과라 하겠다. 

국수나무 브랜드 본사인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프랜차이즈업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2013년 2월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 전환할 때 내건 기업 비전이 ‘고객과 직원의 경제적 만족과 자아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동조합’이다. 원래 창업 멤버 6명이 주주인 회사로 출범했지만 이후 직원이 소유하는 협동조합으로 변신했다. 이는 흑자 상태에서 소유주가 조합원으로 바뀐 국내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세무법인 다솔은 지난해 기준으로 이 회사의 주식 평가액이 주당 10만여 원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주당 액면가가 5000원이니, 가치가 20배쯤 높아진 것이다. 또 이 주식을 직원들과 공유한 것 역시 화제를 모았다.


본사와 가맹점 소통 채널

이러한 경영이념으로 출범한 회사인 만큼 본사와 가맹점주가 윈윈(win-win)하는 파트너십 구축에 어느 기업보다 적극적이다.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열어 가맹점주들로부터 매장 운영과 관련된 고충 및 개선사항, 본사 건의사항 등을 적극 수렴해 회사 정책에 반영하고, 정기적으로 브랜드에 대한 가맹점주 만족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 목소리도 듣고 있다. 10월 23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본사에서 가맹점 대상 서비스 무료 교육을 실시했으며, 9월 24~27일에는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2017년도 하반기 정기교육을 진행했다. ‘가맹점주의 운영 만족도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2012~2016년 5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선정한 프랜차이즈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브랜드 출범 11주년을 맞이한 국수나무는 현재 전국 520여 개 가맹점이 있으며, 국내 성장을 발판으로 지난해 중국시장에 진출해 상하이, 칭다오 등에 매장을 열었다. 이제 국수나무는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사람꽃 피우는 상생기업’의 성공 모델을 전파하고 있다.




입력 2017-11-07 11:36:18

  •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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