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145

2018.07.04

특집 | 자연이 준 기적의 물, 식초

식초에 빠지다

  • 입력2018-07-03 0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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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대한민국 식초문화대전’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 뒷줄 왼쪽부터 김장래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처장, 김덕호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김봉곤 청학동예절학교 훈장, 한상준 한국전통식초협회장, 민주평화당 윤영일 의원,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 박성원 동아일보사 출판국장, 이영열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획관. 앞줄 왼쪽부터 김봉곤 훈장의 딸 도현, 다현.

    곡물로 담근 술을 초산 발효시키면 식초가 된다.

    곡물로 담근 술을 초산 발효시키면 식초가 된다.


    햇빛과 바람, 그리고 정성이 빚은 전통발효식초는 ‘자연이 준 기적의 물’로 통한다. 국내 50여 개 식초농가가 참여한 국내 최초 식초 전문 박람회 ‘2018 대한민국 식초문화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다양한 종류의 식초는 관람객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한중 발효문화 학자들이 한데 모여 진행한 국제 콘퍼런스는 식초와 발효문화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을 들었다.

    국제 콘퍼런스 ‘식초문화와 발효문화의 담론-음식사로 본 식초와 신맛의 위상’에 참석한 발표자 및 내빈들. 왼쪽부터 한상준 한국전통식초협회장, 전병술 건국대 교수, 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문화융합단장, 김병철 음식철학연구소장, 자오롱광 중국 저장공상대 중국음식문화연구소장,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명예교수,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 김상보 전통식생활문화연구소장, 배영동 안동대 민속학과 교수, 황윤억 한국전통식초협회 수석부회장.

    전경수 교수는 국제 콘퍼런스에서 ‘중국 귀주 동족의 비에’를 소개했다.

    ‘중국인의 식초 역사와 문화 및 인류의 신맛 기호 습성에 대한 분석’을 발표한 자오롱광 소장.



    전국 50여 개 전통발효식초 업체 장인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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