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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봄꽃, 뭐가 더 필요해

제주 봄꽃, 뭐가 더 필요해

제주 서귀포시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매화 사이에 파묻힌 아이들. [박해윤 기자]

제주 서귀포시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매화 사이에 파묻힌 아이들. [박해윤 기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유채꽃밭에서 사진 촬영 중인 남녀. [박해윤 기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유채꽃밭에서 사진 촬영 중인 남녀. [박해윤 기자]

꿀벌을 유혹하는 홍매화(한림공원). 청초하고 우아한 자태의 수선화(한림공원). 동백꽃은 벌써 떨어지고 있다(휴애리자연생활공원).(왼쪽부터) [박해윤 기자]

꿀벌을 유혹하는 홍매화(한림공원). 청초하고 우아한 자태의 수선화(한림공원). 동백꽃은 벌써 떨어지고 있다(휴애리자연생활공원).(왼쪽부터) [박해윤 기자]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고,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언제부턴가 ‘봄’ 하면 황사와 미세먼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제주 봄꽃 앞에서는 어떤 것도 기를 펴지 못한다. 팝콘처럼 피어 있는 매화, 수줍은 듯 우아한 수선화, 제주의 상징 유채꽃 등 어디로 고개를 돌려도 혼자 보기 아까운 풍경들이다. 바닥에 떨어진 동백꽃잎은 어느덧 저만치 물러난 겨울의 뒷모습과 같다.


Canon EOS-1DX, ISO400, F16, T-1/250Sec, Lens 16-35mm




주간동아 2018.03.21 1130호 (p4~5)

  •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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