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한자리에서 만났다.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현수막과 시민분향소, 사진 게시물들이 한켠에 자리 잡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현수막도 이웃해 마련됐다. 가로수에 어지럽게 얽혀 있는 현수막 줄들이 꼬인 현실을 보여주는 듯하다.
Canon EOS-1DX, Mark2, ISO100, F6.7, T1/125sec, Lens 700mm
두 전직 대통령
지호영 기자
f3young@donga.com
입력2019-05-24 17:00:01
둥펑(東風·DF)-26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이다. 사거리 4000㎞인 DF-26의 별명은 ‘괌 킬러’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군 지원을 저지하기 위해 전략 요충지인 미국령 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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