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미래파’ 이영탁 ㈔세계미래포럼 이사장

“10~20년 내다보는 국가미래설계 필요하다”

“국민 지지도 낮아지는 것은 미래 담론이 없기 때문”

  • 배수강 기자

    bsk@donga.com

    입력2018-12-28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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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철 기자]

    [조영철 기자]

    “미래는 내년 주식시장을 예측하는 게 아니라 좋은 방향,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창조하는 겁니다.” 

    이영탁(71) ㈔세계미래포럼(WFF) 이사장은 3시간가량 인터뷰를 하는 내내 그침이 없었다.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미래라는 화두에 천착하는 그의 모습은 사뭇 진지했다. 행시 7회 출신인 이 이사장은 재무부와 경제기획원 등 경제부처 관료를 지냈고, 국무조정실장과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경제통’이다. 그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2009년 5월 WFF를 창립하고, 한국미래전략학회를 운영하면서 미래준비지수(FRI)를 개발하는 등 10년째 ‘미래파’의 선봉장으로 나서고 있다. 연말 그의 건배사도 ‘세계는 미래로! 미래는 세계로!’다. 그가 운영하는 WFF 미래경영CEO과정은 2018년 12월 현재 국내 저명인사 12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미래 교육의 대명사’가 됐다. 최근 서울 충정로 ‘주간동아’ 인터뷰룸에서 그와 마주 앉았다.

    “미래는 창조하는 것”

    [사진 제공 · 세계미래포럼]

    [사진 제공 · 세계미래포럼]

    경제 전문가가 ‘미래 전도사’가 된 이유가 궁금하다. 

    “우리 사회가 미래에 대한 준비를 안 한다. 지식인도 마찬가지다. 세종대왕, 임진왜란 등 역사에 스토리를 입혀 재미있게 만들어내는 건 잘하는데, 미래 세상이나 상상의 세계에 관한 SF영화 또는 공상과학소설은 찾아보기 어렵다. 미래에 관한 지식과 정보가 쏟아지고 세상은 예측 불가할 정도로 변하니 나라도 나서서 미래를 주제로 얘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언제부터 미래가 화두였나. 

    “지금은 장성한 아들이 초등학생 시절 가훈을 물어왔다. 주저 없이 ‘예비(豫備)하는 사람이 되자’고 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되자는 뜻이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한국은 어떤 모습일지 연구하고, 손자 세대가 살아갈 미래를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에 자료를 모으고 미래학자들도 만났다. 30대 시절부터 그랬다.” 



    이 이사장이 생각하는 미래는 뭔가. 

    “미래는 2~3년 내 사회 전망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10년 이상 장기 추세를 내다보면서 ‘창조’하는 거다.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만들어가는 게 미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는 저성장, 저소비, 고실업률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른바 ‘뉴 노멀(New Normal)’ 시대가 되면서 미래 예측은 더욱 고단한 일이 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뉴 노멀이 논의됐지만, 이제는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기준이 필요한 진짜 ‘뉴 노멀 시대’다. 양적완화 정책을 펴고 제로(0) 금리를 유지해도 투자를 안 한다. 경제는 성장하는데 고용은 늘지 않는다. 모든 것이 과거 패러다임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그러니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필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래도 온고지신(溫故知新·옛것을 익히고 그것에 미뤄 새것을 앎)은 아직 유용하지 않을까. 

    “‘과거를 알아야 미래를 안다’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과거만 얘기하는 데는 동의할 수 없다. 요즘처럼 달라진 환경에선 어쩌면 과거 지식을 모르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성공의 역설(Paradox of Success)’이란 말이 있다. 과거의 성공 방식을 되풀이하면 안 된다는 얘기다. 과거 성공한 방식일지라도 바뀐 환경에선 다시 써먹지 말아야 한다.” 

    이 이사장이 말한 ‘성공의 역설’은 한 차례 이상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의 성공전략에 대한 믿음에 기초한다. 환경이 변해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순간에도 과거 성공전략에 집착하는데, 이는 새로운 전략을 사용했다 실패할 수 있다는 두려움과 구조적 변화의 한계, 성공 방식에 대한 강한 집착 등 여러 이유가 있다. 피노 아우디아 런던경영대학원 교수팀이 미국 항공산업과 트럭산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규제완화 이전에 성과가 좋았던 기업일수록 기존 전략을 고수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례는 무수히 많다. 위기대응 베테랑으로 꼽히던 매슈 브로데릭 전 미국 국토안보부 통제센터 국장은 2005년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위력을 과소평가했지만, 카트리나는 1800명의 사망자와 28만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이후 그는 CNN과 인터뷰에서 “그 정도 규모인지 미처 몰랐다”며 과거 재난 예측 방식의 한계를 자인했다. 이 이사장은 지금 이 말을 하고 싶은 듯했다. 

    미래 세상을 주도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같은 새로운 기술의 발전 속도가 놀랍다. 

    “지금까지 기술 발전이 ‘리니어’(Linear·선형적)였다면 앞으로는 ‘엑스포넨셜’(Exponential·기하급수적)이 될 거다. 기술 발전 속도가 머지않아 무한대로 간다는 말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인류가 염원하는 세상이 곧 온다는 얘기다.” 

    인류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세상은 뭔가. 

    “인류의 마지막 숙제는 불로불사(不老不死) 아닌가. 구글 인공지능 책임자인 레이먼드 커즈와일은 2045년 싱귤래리티(Singularity·특이점), 즉 사람이 죽지 않는 시점이 온다고 예측했다. ‘재수 없으면’ 200세까지 사는, 장수 시대를 넘어 불로불사 시대가 온다고 했다. 인류 역사가 전쟁과 기아, 질병을 극복하고 불멸, 행복, 신성의 경지로 간다는 거다. (이스라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를 ‘호모데우스’라고 했다. 불로불사의 신적 인간을 ‘포스트 휴먼’이라고 한다면 지금은 ‘트랜스 휴먼’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이 이사장이 언급한 미래학자이자 발명가인 커즈와일은 2005년 책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에서 기계가 인류를 넘어서는 순간을 ‘싱귤래리티’라고 정의했다. 2029년에는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춘 컴퓨터가 등장하고, 2045년이 되면 인간은 불멸의 존재가 된다고 예측해 충격을 안겼다. 이른바 ‘GNR 혁명’. 유전공학(Genetics), 나노기술(Nanotechnology), 로봇공학(Robotics)의 혁명적 변화, 즉 유전공학을 통해 생물학의 원리를 파악하고 나노기술로 그 원리들을 조작하면 인간은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된다. 여기에 인공지능이 더해지면 인간을 넘어서는 강력한 컴퓨터의 등장은 필연적이고 인류 문명은 생물학적 한계를 벗어난다는 주장이다.

    AI와 인류 종말에 관한 담론

    미래경영CEO과정 수강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이영탁 세계미래포럼 이사장. [사진 제공 · 세계미래포럼]

    미래경영CEO과정 수강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이영탁 세계미래포럼 이사장. [사진 제공 · 세계미래포럼]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보다 더 우수한 기계인간이 출현하면 인간은 어떻게 될까. 

    “인공지능은 이제 제1 기계 시대를 넘어 제2 기계 시대로 진입했다. 이세돌 프로 바둑기사 9단을 이긴 ‘알파고’는 한 가지만 잘하는 ANI(약인공지능)다. ANI는 개와 고양이를 구분하지 못한다. 그러나 AGI(강인공지능)는 새로운 지식 습득과 활용이 가능하고, ASI(초인공지능)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사람 평균 수준인 AGI는 ‘딥러닝’(Deep Learning·스스로 데이터를 분류하고 학습해 미래를 예측)을 통해 삽시간에 ASI로 갈 수 있다. 지능지수(IQ) 5000에 5초 만에 100m를 달리는 ‘슈퍼 인간’ ‘신인류’의 등장도 예견된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될까. 물리학자인 고(故)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인공지능이 인류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고, 테슬라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 연구가 악마를 소환할 것’이라고 했다. 물론 인류 종말을 피하려고 로봇윤리헌장을 만들고 과학자들도 주의를 기울이지만, 원자폭탄 이용 사례를 보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사람은 노동이나 혁신, 발명에서 해방되고, 놀고먹을 수밖에 없을 거다. 사람이 매일 어떻게 놀면서 사느냐는 건 산업화 시대의 사고다. 신체 접촉 없이 섹스를 하고, 밥을 안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는 장치가 나올 거니까. 매슬로의 욕구 5단계 가운데 먹고 자고 하는 ‘생리적 욕구’와 ‘안전의 욕구’는 1, 2단계에 불과하다. 앞으로 인간의 최고 욕구인 5단계는 자아실현(self-actualization)의 욕구다. 배부르고 안전하게 사는 욕구를 넘어 자아실현 욕구를 충족하는 미래에 대해 현재 우리의 사고방식으론 이해하기 어렵다.” 

    ‘불로불사’의 시대, ‘놀고먹는’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인간의 궁극적 목표는 놀고먹는 거고, 그런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머지않아 우리가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은 다 얻을 수 있을 거다. 이런 시대에 대비해 ‘엉뚱한 생각’을 하는 젊은이들을 키워내야 한다. 산업혁명 이후 공장 노동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 ‘6·3·3·4년’제를 축으로 하는 공교육제도를 대폭 바꿔야 한다. 의무교육 연령을 확 낮추고 대학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지금도 평생교육 시대 아닌가. 미래 지식과 인성, 네트워크가 잘 조화되는 인간을 양성해야 한다. 이런 교육제도 혁신은 우리만 해서는 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국제공조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미래 사회는 누가 움직일까. 

    “이제 권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다수의 보통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됐다. 2006년 미국 ‘타임’ 표지 사진은 ‘당신(You)’이었는데, 2017년에는 ‘미투(Me too)’ 운동을 한 여성들이 장식했다. 2010년 12월 튀니지에서 발생한 ‘재스민 혁명’도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무장한 보통 사람들이 권력을 바꾼 사례다. 우리나라 ‘촛불혁명’도 그렇다. 이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서로 연결하고 소통하면서 세상을 바꿔나간다. 소수가 의사결정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지혜롭게 집단지성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 

    문재인 정부의 미래 담론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이 이사장은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에서 관료 출신 인사 60여 명이 참여한 ‘10년의 힘 위원회’ 공동대표를 지냈다). 


    “현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한마디로 얘기하면 미래 담론이 없기 때문이라고 본다. 과거의 정리(情理)에 치우쳐 미래 얘기가 실종되고 있다. 5년 내 ‘단기성과’ 추구에 집착하는 동안 미래 준비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기도 한다. 지금이라도 10~20년을 내다보는 국가미래설계가 필요하다.”

    ‘옆집 암소를 죽여주세요’

    집단지성 시대지만 경쟁은 치열하고, 사회 양극화 문제도 심화되고 있는데. 

    “불평등은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미국 노동장관을 지낸) 로버트 라이시 미국 버클리대 교수는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라는 책에서 러시아 민담을 소개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암소 살 돈을 못 벌던 농부가 옆집에서 암소를 키우는 걸 보고 신에게 기도했다. 간절한 기도에 감명한 신이 나타나 그 농부에게 소원을 물었더니 농부는 ‘옆집 암소를 죽여주세요’라고 했다. 이게 사람의 심리다. 사회 불평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암소를 키우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읽어야 한다.” 

    휴대전화로 무장한 사람들이 권력을 움직이고, 과거에 비해 소득이 증가했는데도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서면 소득이 증가해도 행복감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장애인의 대명사인 헬렌 켈러는 평생을 살면서 한 번도 불행하다고 느낀 적이 없다고 했다. 내 생각에 행복은 상대적이며 사람마다 타고나는 측면이 있다. 흥미로운 점은 서양의 행복론에는 ‘돈 얘기’가 없다는 거다. 오히려 갑자기 생긴 돈은 행복의 정도를 낮춘다고 한다. 교통사고로 평생 장애를 얻게 된 사람이라도 사고 발생 후 1년이 지나면 현실을 받아들이고, 삶에 대한 만족도가 교통사고 이전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이처럼 행복은 상대적이지만, 미국 하버드대 인생성장보고서를 보면 7가지 조건을 50세 이전에 얼마나 갖췄느냐에 행복이 달렸다고 통찰한다.” 

    하버드대 인생성장보고서는 814명의 인생을 추적한 72년간 연구의 결산이자 ‘정답은 아니어도 현명한 답은 분명 존재하는’ 지침서로 평가받는다. 하버드대 연구팀은 ‘행복이란 사람의 힘으로 통제 가능한 7가지 조건을 50대 이전에 얼마나 갖추느냐에 달렸다’고 결론 내렸다. 7가지 조건 중 가장 필요한 것은 ‘고난에 대처하는 자세’(성숙한 방어기제)였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47세 무렵까지 형성된 인간관계였다. 나머지 조건은 △교육연수(평생교육) △안정적인 결혼생활 △비흡연이나 45세 이전 금연 △적당한 음주 △규칙적인 운동 △적당한 체중이었다. 이 7가지 가운데 5~6가지를 갖춘 106명 중 50%가 80세에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있었다.
     
    “공자는 지지자 불여호지자(知之者 不如好之者), 호지자 불여낙지자(好之者 不如樂之者)라고 했다.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결국 즐기는 사람이 최고다.(웃음)”

    우리에게 ‘행복’과 ‘웰다잉’은 무엇인가

    사실 불평등 해소는 돈이 많이 드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돈이 없어 안 된다는 말도 지나치다. 최근 몇 년 간 세수가 10조 원 이상 더 걷히고 있다. 왜 그런가. 잘 분석해보면 불평등 심화에 원인이 있다고 본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는 경기가 나쁘다고 아우성인데, 반도체 등 일부 업종은 호황이다. 소득세율과 법인세율이 높은 쪽에서 소득이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세수가 예상보다 더 커진다. 불평등이 완화되지 않는 한 경제성장이 부진해도 세금은 잘 걷힐 수 있다. 정부에서 이 점을 면밀히 분석해봐야 한다.” 

    우리나라도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웰다잉(Welldying)’이 중요한 화두가 됐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은 ‘태어날 때는 나는 울고 많은 사람은 박수 쳐주고, 죽을 때는 많은 사람이 슬퍼하고 나는 미소 짓는 게 행복’이라고 했다. ‘웰다잉’이다. 사실, 기성세대는 큰일을 많이 한 사람들이고, 각자 소규모 박물관 하나 정도는 가질 자격이 있다고 본다. 나의 역사, 자서전도 쓰고 이를 토대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자신의 생각을 USB저장장치에 담아 자식과 후손과 사회에 건네주는 건 어떨까. 웰다잉은 그런 것 아닐까.” 

    2009년 세계미래포럼을 창립했으니 2019년이면 10년이 된다. 

    “벌써 10년이 됐다. 서양에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이 있다면, 동양엔 세계미래포럼이 있다는 걸 기억해 달라.(웃음) 다보스포럼은 세계 경제를 연구하지만 우리는 세계 미래를 연구한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 그동안 미래전략학회, 미래준비지수(FRI)를 만드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유엔이 각 국가의 미래지수(Status of Future Index)를 발표하지만 크게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래서 몇 해 전에 기관이나 조직에 적용할 미래준비지수(Future Readiness Index)를 개발했다. 그동안 공기업과 상장기업에 적용해 미래준비상황을 평가했고 앞으로 금융기관, 일반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내년 5월에는 ‘미래 주간’을 정해 과거 10년과 미래 10년을 조명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이래저래 할 일이 많은 새해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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