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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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가을 하늘, 신의 축복

  • 입력2017-09-25 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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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이 끝도 없이 파랗다. 신이 있다면 모두에게 내리는 축복이 아닐까 싶다. 오늘만큼은 한적한 어딘가로 발길을 돌려 홀로 계절을 만끽하고 싶은 충동이 솟구친다. 사색, 운동, 놀이, 여행 등 무엇을 하든 적당한 날씨다. 9월 16일 서울 창경궁에서 남사당놀이가 펼쳐져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19일에는 강원 강릉시 석란정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소방대원 두 명의 영결식이 진행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0일에는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국내 행사에 참석해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9월 16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열린 2017 궁궐 공개 행사 세 번째 순서인 ‘남사당놀이’에서 권원태 명인이 줄타기 공연을 펼치고 있다.



    9월  20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AIA 바이탈리티와 함께 걸어요’ 행사에 영국 축구 스타이자 AIA그룹 글로벌 홍보대사인 데이비드 베컴이 참석해 아이들에게 축구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9월  20일 ▲전남 여수시 흥국사 인근 영취산 등산로에 ‘꽃무릇’이 가득 피어 있다. 꽃무릇은 9월 초부터 꽃을 피우며,  꽃이 지고 난 뒤 짙은 녹색 잎이 자라나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 해서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란 꽃말을 지니고 있다.





    9월 20일 ▲현지시각으로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에서 개최된 세계시민상 시상식에 참석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로부터 대서양협의회 세계시민상을 받고 있다.



    9월 19일 ▲경북 포항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 해병대 연합 공지전투훈련에 참가한 해병이 상륙돌격장갑차(KAAV)에서 하차한 후 사격 준비를 하고 있다.



    9월 19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왕(王)이 사랑한 보물-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 18세기 유럽 바로크 예술의 중심지였던 드레스덴의 왕실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폴란드 왕인 ‘강건왕 아우구스투스’(Augustus the Strong  ·  1670~1733)가 수집한 예술품들을 선보인다.



    9월 19일 ▲석란정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강원 강릉소방서 경포안전센터 2팀장인 이영욱 소방경과 팀 막내인 이호현 소방교의 영결식이 이날 오전 강릉시청 2층 대강당에서 엄수된 후 두 대원을 실은 운구차가 동료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강릉시청을 떠나고 있다.



    9월 18일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소녀상) 근처에서 열린 강제징용노동자상(노동자상) 건립 추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노동자 구연철 옹이 노동자상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산본부 등은 모금 및 서명운동을 진행해 내년 5월 1일 부산 소녀상 옆에 노동자상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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