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남북관계에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9월 7일 경기 파주시 오두산에 위치한 통일전망대에서 누군가 망원경으로 북한 땅을 바라보고 있다. 카메라 렌즈로 끌어당긴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접경지역 마을은 요동치는 국제 정세와 달리 고요하기만 하다. 이 모습 그대로 가을 단풍만 옷을 갈아입기를.
Canon EOS-1DX Mark II, ISO100, F7.1, T-1/800, Lens100-400mm
그곳은 평안한지
조영철 기자 korea@donga.com
입력2017-09-11 15:00:49
북한은 세계 최빈국이면서도 불법 대량살상무기 개발로 국제사회에서 골칫거리로 전락한 지 오래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급사 후 갑작스레 권력을 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아버지 때와 달리 북한이 ‘정상국가’인 양 행세하고 있다. 경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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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 국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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