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853

2012.09.03

위기를 극복한 세계의 리더들 外

  • 입력2012-09-03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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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를 극복한 세계의 리더들 外
    위기를 극복한 세계의 리더들

    강원택 외 지음/ 북하우스/ 324쪽/ 1만5000원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 체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리더와 리더십이다. 이념적 성향과 관계없이 위기의 시기에 정치권력을 장악한 리더 8명에게는 특별한 뭔가가 있었다. 사사로움에 치우치지 않고 민주주의와 대의에 충실해 국정을 이끈 파워 리더십을 만난다.

    착각의 심리학

    데이비드 맥레이니 지음/ 박인균 옮김/ 추수밭/ 368쪽/ 1만5000원




    사람들은 자기 능력을 과신한다. 또한 생활 속엔 믿을 수 없을 만큼 즐비한 착각의 기제들이 숨어 있지만 자신만은 합리적이고 계산적이며 객관적인 이성의 힘을 지녔다고 믿는다. 뇌 속에 숨은 39가지 착각 기제를 통해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살핀다.

    우리교육 100문 100답

    이범 지음/ 다산북스/ 412쪽/ 1만6000원


    대한민국은 ‘사교육비 지출 세계 1위’라는 부끄러운 타이틀을 갖고 있다. 내 아이를 뒤처지게 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학부모들은 고된 희생을 자처하고, 학생들은 밤늦도록 학원을 돌며 공부에 매달린다. 일그러진 대한민국 교육 문제에 대해 시원스러운 해답을 내놓는다.

    삼성 출신 CEO는 왜 강한가

    조영환 지음/ 북오션/ 296쪽/ 1만5000원


    “조직인으로 키워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삼성 출신이 어디에서나 능력을 발휘하는 이유를 이렇게 진단한다. 삼성은 조직에 충성하도록 직원들을 끝없이 교육한다. 그래서 좋은 재료를 선별해 딱 들어맞는 벽돌을 만드는 벽돌공장이라는 말을 듣는다. 삼성의 인재 육성 비밀을 말한다.

    날씨가 바꾼 서프라이징 세계사

    반기성 지음/ 플래닛미디어/ 384쪽/ 1만8000원


    손자(孫子)는 “유능한 장군은 기상을 잘 알아야 하고 이것을 전투에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운 날씨에 대비하지 못한 히틀러는 소련 침공에 실패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인도 원정 당시 날씨에 굴복해 되돌아갔다. 미래에도 전쟁, 역사를 바꾸는 것은 기후와 날씨다.

    위기를 극복한 세계의 리더들 外
    그레이트 빌더

    케네스 파월 엮음/ 이재영 옮김/ 오픈하우스/ 304쪽/ 4만 원


    건축가는 리더처럼 앞에 나서서 누군가를 끌고 가지 않는다. 책임을 전가하면서 자기주장을 내세우기보다 곤란을 스스로 이기고 견딘다. 누구도 이루지 못한 것에 도전하며 목표를 위해 용감하게 도전한다.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의 삶과 건축, 도시 철학을 담았다.

    성장의 한계

    이영직 지음/ 스마트비즈니스/ 264쪽/ 1만3000원


    모든 시스템은 한계를 지닌다. 초기 성장을 가능하게 했던 강점 대부분이 성장 후기에는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창조적 파괴다. 하지만 기득권을 버리기가 쉽지 않다. 성장의 한계를 알고 받아들이는 개인, 기업, 국가에게는 새로운 길이 보인다.

    한국의 이야기판 문화

    김유정기념사업회 지음/ 소명출판/ 503쪽/ 3만6000원


    소통과 공감을 외칠수록 그것을 위한 대화는 사라진다. 원두막, 사랑방, 장터를 가리지 않고 풍성한 이야기꽃을 피웠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간에 일방적 목소리만 넘친다. 훌륭한 이야기꾼 김유정의 문학을 통해 사람 냄새나는 문화를 이야기한다.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이영석 지음/ 쌤앤파커스/ 285쪽/ 1만5000원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는 자존심 다 버리고 트럭행상을 거쳐 20년 만에 전국 40여 개 점포를 가진 대규모 농산물 판매 기업을 세웠다. 그는 “죽자고 하면 반드시 된다”고 말한다.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많은 사람에게 진정한 성공의 의미와 방법을 전한다.

    중국인의 초상

    자젠잉 지음/ 김명숙 옮김/ 돌베개/ 348쪽/ 1만7000원


    거대한 중국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 개혁·개방 30년 동안 중국에 일었던 세찬 격랑의 물결은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딱딱한 정치, 경제 분석이 아니라 치열하게 살아온 6명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중국의 어제와 오늘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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