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829

2012.03.19

좋아요! 소셜미디어 外

  • 입력2012-03-19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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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소셜미디어 外
    좋아요! 소셜미디어

    데이브 케펜 지음/ 장세현 옮김/ 레인메이커/ 388쪽/ 1만4800원


    지금은 소통 도구가 넘쳐나지만 불통의 시대기도 하다. 저자는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는 대규모 듣기를 가능케 한 최초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라고 강조한다. 기업들은 이제 일방적인 홍보에 앞서 고객 소리를 먼저 들어야 한다. 고객이 입소문을 내는 마케팅 방법을 다룬다.

    무기 바이블

    유용원 외 지음/ 플래닛미디어/ 476쪽/ 2만8000원




    지구상 마지만 남은 분단국가, 매일 전쟁의 위협을 받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이런 특수 상황 때문인지 많은 사람이 무기체계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공군의 최신예 F-15K에서부터 세계 정상급 자주포 K-9, K11 복합소총까지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지는 무기를 만난다.

    키수술과 합병증

    송해룡 지음/ 간디서원/ 418쪽/ 3만 원


    외모를 중요시하고 키 작은 사람을 ‘루저’ 취급하는 현실에서 키 작은 젊은이는 키수술을 고민한다. 그러나 키수술을 받은 사람 가운데 20~30%는 크고 작은 합병증으로 고통받는다. 키수술을 받으면서 고통받았던 경험과 그 고통을 극복하는 방법을 얘기한다.

    초콜릿의 지구사

    사마 모스·알렉산더 바데녹 지음/ 강수정 옮김/ 휴머니스트/ 224쪽/ 1만5000원


    초콜릿은 사치, 향락과 동일한 이미지가 있다.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중독성을 가진 초콜릿은 지구를 한 바퀴 돌아 세계인 마음을 사로잡았다. 초콜릿의 탄생에서부터 초콜릿 하우스까지 달콤 쌉쌀한 초콜릿 역사를 다룬다.

    우리는 왜 실수를 하는가

    조지프 핼리넌 지음/ 김광수 옮김/ 문학동네/ 356쪽/ 1만3800원


    실수는 인간의 인식 구조가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그러니까 어떤 실수는 일어날 수밖에 없는, 예견된 실수다. 인간이 실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방법은 없다. 다만 우리 자신을 좀 더 냉철히 파악한다면 예상되는 실수는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좋아요! 소셜미디어 外
    어느 백수의 노래

    최영록 지음/ 부광/ 176쪽/ 1만1000원


    1년여 동안 백수였던 저자에게 백수 시절은 다시는 느낄 수 없을 만큼 값진 시간이었다. 처절할 만큼 자존심이 상했지만 사소한 것에도 기쁨과 감동을 느꼈다. 가장 큰 수확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 맛볼 좌절과 실패 속에서 위로의 글을 건져냈다.

    파지아 쿠피

    파지아 쿠피 지음/ 나선숙 옮김/ 애플북스/ 364쪽/ 1만6000원


    딸이라는 이유로 버려져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여인이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꿈꾼다. 그가 바로 바다흐샨 주 하원의원이자 최초 여성 부의장인 파지아 쿠피다. 폭력에 굴하지 않는 그는 아프가니스탄 교육과 여성 인권을 위한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게임의 왕

    한상운 지음/ 톨/ 328쪽/ 1만2000원


    한국형 판타지 소설. 절대 죽지 않도록 설정된 캐릭터 흑룡 쿠키페르가 쓰러졌다. 온라인게임 사상 최강의 캐릭터가 하룻밤 사이에 시체로 발견되자 회사는 발칵 뒤집히고, 포털사이트엔 천재 게이머의 등장에 대한 온갖 소문이 나돈다. 범인은 찌질한 고등학생 셋이었다.

    프랑스는 몰락하는가

    장 피에르 슈벤망 지음/ 정기헌 옮김/ 씨네21북스/ 405쪽/ 1만6000원


    프랑스 좌파와 신자유주의의 제휴라는 역사적 패착이 어디에서 유래했고 지금 어디로 가는지를 낱낱이 파헤친다. 또한 이렇다 할 관리 시스템도 없이 임금과 물가, 부채 등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일을 오로지 시장에 일임해 대재앙을 초래한 유로존을 맹렬히 비판한다.

    소설가의 여행법

    함정임 지음/ 예담/ 356쪽/ 1만5000원


    대학 시절 랭보와 보들레르를 만난 이후, 늘 떠나거나 떠날 채비를 하고 있어 별명이 ‘바람처럼’인 저자는 “여행 없이 살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의 여행은 소설 속 환상여행이 주를 이룬다. 여름과 겨울철 보름 내외로 소설을 애인 삼아 유럽 등으로 밀월여행을 감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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