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729

2010.03.30

위기의 경영 삼성을 공부하다 外

  • 입력2010-03-23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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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경영 삼성을 공부하다 外
    위기의 경영 삼성을 공부하다

    하타무라 요타로·요시카와 료조 지음/ 김대영 옮김/ 스펙트럼북스/ 204쪽/ 1만 2000원

    지금 경기침체로 위기의식이 높아가는 일본에서는 ‘삼성을 비롯한 한국기업 배우기’ 붐이 일고 있다. 2~3년 전만 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저자들이 찾아낸 삼성전자의 성장 비결은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었다.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재탄생한 삼성의 비밀을 밝힌다.

    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

    이동진 지음/ 예담/ 288쪽/ 1만 5000원



    영화는 현실 같은 환상, 환상 같은 현실을 담아 관객을 또 다른 세계로 인도한다. 영화 속 배경이 되는 곳을 찾아나선 저자는 주인공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 걸었다. 그곳에는 풋사랑을 나눈 연인들의 자취가 남아 있었으며 무명의 음악가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매혹과 영성의 미술관

    박혜원 지음/ 생각의나무/ 312쪽/ 2만 2000원

    신을 향한 순수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성화(聖畵)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적 아우라를 불러일으킨다. 많은 사람은 성화를 통해 막막하기만 한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교의 찬란하고 숭고한 모습을 느낀다. 성화 앞에 서 있는 인간은 신과 특별한 교감을 통해 영혼이 정화된다.

    클래스

    프랑수아 베고도 지음/ 이승재 옮김/ 문학동네/ 300쪽/ 1만 원

    개학을 맞은 파리 19구의 모차르트 중학교. 학생 대부분이 아프리카나 아랍에서 온 이민 가정 출신이고, 학습 태도나 수준은 엉망진창이다. 나는 졸업반인 3학년 담임을 맡게 됐다. 떠드는 아이들에게 자기소개서를 쓰게 하지만 맞춤법 실수는 기본이고 내용도 횡설수설이다.

    부러우면 지는 거다

    신여진 지음/ 부즈펌/ 260쪽/ 1만 4500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프리랜서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도전할 기회의 땅이다. 그러나 엄청난 고생을 했는데도 무일푼이 될 수 있다. 그만큼 프리랜서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여행작가부터 방송작가까지 9명의 잘나가는 프리랜서의 노하우를 담았다.

    위기의 경영 삼성을 공부하다 外
    코스믹 잭팟

    폴 데이비스 지음/ 이경아 옮김/ 한승/ 456쪽/ 2만 원

    만일 우리 우주가 서로 조금씩 다른 무수히 많은 우주 중 생명체에 적합하다면 우리는 잭팟을 터뜨린 셈이다. 그렇다면 우주의 생명 친화성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저자는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 M 이론과 다중우주 등 과학의 최첨단 이론으로 우주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위치를 설명한다.

    그 숲, 그 섬에 어떻게 오시렵니까

    박경화 지음/ 양철북/ 320쪽/ 1만 5000원

    국립공원은 자연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되고 자연자원과 문화유적이 풍부한 곳. 그만큼 탐방객들에게 들려줄 재미난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대부분 ‘국가에서 관리하는 경치 좋은 곳’으로만 인식한다. 풀, 나무, 새, 들짐승, 절터 등을 통해 국립공원의 숨은 매력을 발견한다.

    소현

    김인숙 지음/ 자음과모음/ 332쪽/ 1만 2000원

    병자호란의 패전으로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가 고독과 죽음의 불안 속에서 8년의 세월을 보낸 소현세자. 언젠가는 조선이 진실로 강해지리라는 절실한 꿈을 품은 채 환국한다. 그러나 통한의 눈물을 삼켰던 인조와 신하들에게 소현은 왕위를 위협하는 적일 뿐이었다.

    왜 그리스인가?

    자클린 드 로미이 지음/ 이명훈 옮김/ 후마니타스/ 360쪽/ 1만 7000원

    오디세우스 이야기나 오디이푸스 비극은 아직도 감동을 준다. 그만큼 고대 그리스는 보편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언어를 제공한다. 또 민주주의를 비롯해 반폭력, 관용, 정의, 자유 등의 관념도 여전히 살아 있다. 서양문명의 원천인 그리스 고전을 읽는다.

    필드가이드 꽃ㆍ봄

    현진오 지음/ 필드가이드/ 288쪽/ 1만 2500원

    복수초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잘 자란다. 제주도에는 잎이 더 잘게 갈라지고 잎자루가 더욱 긴 세복수초가 자라며, 해안지방에는 개복수초가 자란다. 꽃은 노란색이며 3~4월에 개화한다. 봄철 출사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산과 들에서 피는 한국의 대표적인 꽃 260종의 크기, 생육지, 개화시기 등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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