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핵심 인재

21세기 기업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바로 사람이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인재 확보에 나서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찾는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 저자들은 기업 핵심 인재들과 한 인터뷰를 통해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었다. 박현ㆍ장종회ㆍ신원동 지음/ 해바라기 펴냄/ 280쪽/ 1만2000원

신의 괴물

루마니아부터 호주까지, 생태학부터 미술사까지 여러 나라와 분야를 넘나든 문화 생태학적 여행담. 저자는 사자, 호랑이, 표범 등 맹수들의 본성과 이 동물들에 대한 인간의 다양한 태도를 깊이 탐구했다. 데이비드 쾀멘 지음/ 이충호 옮김/ 푸른숲 펴냄/ 660쪽/ 2만8000원

한국형 시나리오 쓰기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의 시나리오를 쓴 저자의 ‘시나리오 교과서’. 저자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10여년간의 강의 노하우를 담았다. 한국의 상업영화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외국 시나리오 책에 한계를 느껴온 예비 작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 심산 지음/ 해냄출판사 펴냄/ 300쪽/ 1만5000원

말말말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대표적인 논쟁 50가지를 골랐다. 김일성의 항일투쟁 진위를 둘러싼 논쟁을 비롯해 ‘자유부인’에 대한 창작의 자유와 윤리 논쟁, 사형제도와 인간복제 등에 대한 찬반논쟁 등을 다뤘다. 권오문 지음/ 삼진기획 펴냄/ 435쪽/ 1만5000원

민영 시선집 달밤

저자가 45년 동안 7권의 시집에 담아 발표했던 300여편의 시 가운데 123편을 가려 실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시가 시도해온 민중적 경향성과 다양한 율조를 느낄 수 있다. 민영 지음/ 황현산·정호승 엮음/ 창비 펴냄/ 240쪽/ 8500원

40代, 왜 망설이고만 있는가

불안정한 직장, 벅찬 자녀 양육과 부모 부양…. 40대가 겪는 공통된 문제들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사정은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정신과 의사이자 사업가인 저자는 일본 40, 50대의 좌절과 재기를 진단하고 위기와 절망을 극복하는 처방을 알려준다. 와다 히데키 지음/ 김숙이 옮김/ 네오비전 펴냄/ 248쪽/ 9500원

벽초 홍명희 평전

‘임꺽정’의 작가이자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을 살았던 홍명희의 생애와 사상을 다뤘다. 홍명희는 뛰어난 문학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해방 이후 월북했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홍명희 연구에 힘써온 저자의 20년 연구를 총결산했다. 강영주 지음/ 사계절출판사 펴냄/ 296쪽/ 1만5000원

심리학의 즐거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일어나는 현상을 통해 심리학을 소개했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한 이유 없는 호감이라든가, 운명이라고 생각했던 연애감정이 착각에서 비롯된다는 등 ‘금기의 지식’도 알려준다. 크리스 라반 지음/ 김문성 옮김/ 휘닉스 펴냄/ 304쪽/ 1만원

세상 속으로

신문사 논설위원인 저자가 만났던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생이 180도 바뀌어버린 사람, 극한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람,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사람 등 다양한 삶을 엿볼 수 있다. 이준희 지음/ 문이당 펴냄/ 236쪽/ 8800원

꿈을 실현하는 사람들의 15가지 성공 비결

6년 동안 아홉 군데의 직장에서 쫓겨나거나 사표를 쓴 낙오자에서 억만장자 CEO로 변신한 저자가 성공 노하우를 소개했다. 저자는 실현 가능한 꿈을 꾸라고 말하는 대부분의 자기계발서 저자들과 달리 ‘불가능한 꿈’을 꾸라고 말한다. 스티브 스콧 지음/ 김명렬 옮김/ 비즈니스북스 펴냄/ 358쪽/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