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095

2017.07.05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굳건한 한미동맹 확인… 한반도 장마 시작

  • 입력2017-07-03 14: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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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동맹은 종이 위 서명이 아니라 전쟁의 포화 속에서 피로 맺어진 약속이다.” 6월 29~30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신뢰 구축과 양국 발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국내 정치는 불신의 끝을 드러냈다. 국민의당이 5월 9일 대선 직전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뒷받침하는 핵심 물증이라며 공개한 ‘파슨스 스쿨 동료 제보’ 녹취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 6월, 청와대 앞길은 49년 만에 완전히 개방됐고 제주를 시작으로 한반도는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었다.



    6월 29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월 28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6월 29일 ▲ 문재인 대통령이 6월 28일(현지시각) 미국 콴티코 시 해병대 국립박물관 앞 공원에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6월 26일 ▲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린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6월 29일 ▲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2400선을 돌파했다.



    6월 26일 ▲ 49년 만에 청와대 앞길이 완전 개방됐다. 오후 8시 청와대 춘추관 앞 철문이 열리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시민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6월  27일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특혜 채용 의혹 관련 제보 내용을 조작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가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던 중 긴급체포돼 남부구치소로 이송되고 있다.



    6월  26일▲가맹점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이 오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국민사과를 하고 있다. 정 회장은 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맹점에 치즈를 비싸게 공급한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의 수사를 받고 있다.



    6월  25일 ▲오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 · 25전쟁 제67주년 기념식 도중 이종선 예비역 소령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 예비역 소령은 6 · 25전쟁 당시 간호장교로 참전했다.



    6월  26일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자율형사립고 폐지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6월  27일 ▲1947년 미국 보스턴마라톤에서 우승했던 서윤복 선생이 향년 94세 나이로 타계했다. 서 선생은 24세 때 보스턴마라톤에서 2시간 25분 39초로 세계 기록을 세웠다. 동양인 최초의 쾌거였다. 보스턴마라톤에서 우승한 뒤 월계관을 쓴 모습(왼쪽)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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