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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좌왕 불구경한 대피 훈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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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좌왕 불구경한 대피 훈련

우왕좌왕 불구경한 대피 훈련 外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대대적인 민방위 특별 대피훈련이 12월 15일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보행자와 운전자, 건물 이용객이 지하 대피소로 대피하는 훈련이 시작됐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의 보고를 받으며 전체적인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하지만 형식만 특별할 뿐 실제로는 건성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도심에서는 운전자들이 차량을 각 차로에 정차만 했지 한 줄로 도로변에 멈추고 인근 지하시설로 대피하는 경우는 없었다. 소방방재청은 뒤늦게 훈련 통제를 따르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민방위 훈련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학교, 정부부처, 주요 기간 시설에 맞는 분야별 맞춤형 대피훈련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전시(戰時) 상황 대비한다더니 보여주기 전시(展示)만 했나.

남극서 원양어선 침몰 22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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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선적 원양어선 제1인성호(614t급)가 12월 13일 오전 4시30분께 뉴질랜드에서 남쪽으로 1400마일(2593km) 떨어진 남극 해역에서 조업 구역으로 이동하다 침몰했다. 이 사고로 최의종(33) 씨 등 한국인 2명을 포함한 5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됐다. 인근에 있던 국내외 어선 5척이 구조 작업에 나서 승조원 20명은 구조됐다. 인명피해가 컸던 것은 사고해역의 수온이 낮아 승조원의 생존 가능 시간이 짧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이날 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 중동 나들목 구간에선 화재가 발생해 차량 39대가 훼손되고, 다음 날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돼 고속도로와 그 일대 도로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잇따른 사고에 국민들 불안감 증폭.



정진석 추기경 발언 놓고 전대미문의 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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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79) 추기경의 “주교단 결정은 4대강 사업 반대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둘러싸고 천주교 내부에 파문이 일고 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12월 10일 성명을 내고 “추기경이 골수 반공주의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일부 사제는 13일 “추기경은 용퇴 결정으로 그 진정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정 추기경의 대교구장 사퇴를 주장했다. 이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 추기경은 4대강 개발은 전문가의 몫이지 종교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며, 16일 갈등 해결을 위해 30여 년 만에 긴급 사제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당일 취소했다. 전대미문의 사건에 사제도 신자도 곤혹스러워.

살생 논란 ‘통큰치킨’ 결국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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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롯데마트는 골목상권 살생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5000원짜리 ‘통큰치킨’ 판매를 중단했다. 이로써 12월 9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통큰치킨은 저가 판매로 인한 영세상인의 생존권 침해논란을 불러일으킨 지 일주일 만에 매장에서 사라졌다. 13일 롯데마트는 판매중단 사유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 반영하는 차원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형마트의 저가 치킨 판매가 중단되자 기존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들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비판이 거세지며 치킨 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통큰치킨의 찜찜한 퇴장, 영세상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접점은 어디에.



주간동아 2010.12.20 767호 (p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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