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08

2005.11.01

빛나는 아이 外

  • 입력2005-10-31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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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아이많은 부모들이 자녀들과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모른다. 청소년 문제 전문 신경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그런 부모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가출, 죽음, 성 문제 등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일상적인 이야기와 함께 편안하게 풀어놓았다. 손석한 지음/ 소학사 펴냄/ 288쪽/ 1만원

    한국의 디벨로퍼들디벨로퍼(developer)란 건설 사업성 분석에서부터 설계, 시공사 선정, 마케팅, 공사관리 등을 수행하는 개발사업자. 저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18인의 디벨로퍼와 그들의 부동산 개발, 성공 노하우를 담았다. 우리나라 부동산 개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다. 조성근 지음/ 이다미디어 펴냄/ 280쪽/ 1만2000원

    피아노 소나타 1987재독작가인 저자가 같은 분단국이었던 독일의 통일 이후를 지켜보며 한국의 분단 현실을 재구성한 소설. 유토피아를 꿈꾸는 인간의 갈망, 현실과의 괴리와 이데올로기에 희생되는 개인, 한국인의 처절한 현대사를 그렸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낭독될 예정이다. 강유일 지음/ 민음사 펴냄/ 556쪽/ 1만2000원

    함께 보면 보여요시각장애인을 대할 때 알아둬야 할 점을 모아 엮은 안내서. 시각장애 1급인 저자가 자신이 직접 겪고 느낀 생활 속의 경험을 살려 실제적인 조언을 담았다. 흰 지팡이나 안내견, 지하철의 유도 블록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 보조시설에 관한 주의점까지 24항목을 다뤘다. 조남현 지음/ 황금가지 펴냄/ 100쪽/ 7000원

    내 아이의 스무 살, 학교는 준비해주지 않는다 아이들의 두뇌 특성과 그에 따른 맞춤식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한 자녀교육 지침서. 저자의 오랜 임상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경험에서 얻은 풍부한 사례가 담겨 있다. 성공적인 직업 인생을 위해 갖춰야 할 능력이 무엇인지, 또 그것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멜 레빈 지음/ 이희건 옮김/ 소소 펴냄/ 398쪽/ 1만8000원



    대부 돌아오다(전 2권) 세계적 베스트셀러 ‘대부’의 속편. 비토 코를레오네가 죽은 뒤 뉴욕 마피아 패밀리의 권력을 잡은 마이클 코를레오네는 아버지를 뛰어넘는 잔인함을 드러내며 조직의 합법화를 위해 정적들을 하나 둘 제거해나간다. 마크 와인가드너 지음/ 권도희 옮김/ 늘봄 펴냄/ 1권 384쪽, 2권 404쪽/ 각 권 1만2000원

    우리 생애 최초의 세계 기차 여행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블루 트레인, 시베리아 횡단기차, 프라하-비엔나-부다페스트 기차, 캐나다 대륙횡단 기차 등 세계 기차여행의 모든 것을 담았다. 기차를 타고 세계 구석구석을 다닌 네 명의 전문 사진가들이 맛깔스러운 글과 수준 높은 사진으로 낭만의 현장을 소개한다. 윤창호 외 지음/ 안그라픽스 펴냄/ 368쪽/ 1만5000원

    끝났으니까 끝났다고 하지 성인 남녀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별’ 설문 자료와 저자들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남녀관계 조언서. 이별인 줄 알면서도 아니길 바라는 여자들이 기나긴 실연의 늪에서 벗어나도록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렉 버렌트·아미라 루오톨라 버렌트 지음/ 이수연 옮김/ 해냄출판사 펴냄/ 272쪽/ 9000원

    겸손의 리더십 ‘겸손’은 최근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윤리경영’의 핵심이다. 저자는 한국전력 중앙교육원에서 강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동양의 문화와 윤리적 가치가 무엇인지 소개한다. 또한 인(仁)을 바탕으로 한 윤리경영과 겸손, 배려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준다. 김경복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펴냄/ 224쪽/ 1만원

    한국의 美를 다시 읽는다 현역 미학ㆍ미술사학자 10명이 근대 100년 미학자 12명의 미론(美論)을 회고한다. 최초로 한국미술 통사를 집필한 독일인 안드레 에카르트, 최초의 한국인 미술사학자로 한국 미론의 선구자로 불리는 고유섭 등을 만날 수 있다. 권영필 외 지음/ 돌베개 펴냄/ 332쪽/ 2만원

    신화가 된 기업가들 지난 700년간 경제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유명 기업가 44명의 성공적인 행동 모델과 다양한 특성들을 엮었다. 왕위까지 뒤흔든 유럽 최대의 초기 자본가 야코프 푸거, 두 얼굴의 기업가 존 데이비슨 록펠러, 프랑스의 자동차 왕 루이 르노 등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우베 장 호이저ㆍ존 융클라우센 엮음/ 이온화 옮김/ 지식의 숲 펴냄/ 392쪽/ 1만6000원

    6대주를 외교무대로 34년간 6대주 40여개 나라를 누빈 한국 외교관의 체험과 애환을 담았다. 외교관의 적나라한 속마음을 거리낌 없이 고백하고 외교 현장과 그곳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실감나게 그렸다. 저자가 생활한 외국 현지의 생생한 정보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성필주 지음/ 삶과꿈 펴냄/ 324쪽/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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