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11

2001.11.29

소비자 기대지수 外

  • 입력2004-11-23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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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 후의 소비동향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기지표. 소비자들의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소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도시지역 20세 이상 기혼자 2000가구를 통계청 조사원이 방문해 6개월 후의 경기나 취업기회 등이 어떻게 될 것인지, 소비규모를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합산한다. 소비를 늘리겠다는 응답이 많으면 100을 넘고 소비를 줄이겠다는 사람이 많으면 100보다 낮아진다. 지난 11월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중 소비자 기대지수’는 92.9. 6월 100.3을 기록한 이래 100 미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일반 시민들의 어두운 경기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자유지수

    미국의 보수적 싱크탱크 중 하나인 헤리티지 재단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동조사해 매년 발표하는 세계 각국의 경제적 자유에 대한 지표.

    헤리티지 재단은 무역정책과 정부의 개입, 외국인 투자, 암시장, 재정부담, 통화정책, 임금 및 물가, 재산권 보호, 금융, 규제 등 모두 10개 분야의 50개 항목을 조사해 세계 156개국의 순위를 매기는 방식을 사용한다. 최근 발표된 2002년 경제자유지수에서 한국이 지난해 29위에서 38위로 떨어짐에 따라 적지 않은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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