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경매삼매경’

1억 미만 강남 역세권 수익형 상가

  • 입력2018-12-24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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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실거래가가 1억~2억 원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5% 가까이 돼 가격 하락 압박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규모가 작은 수익형 물건에 장기 투자하는 방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1억 원 미만의 강남 역세권 수익형 상가를 소개한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215
    하이브랜드 리빙관 1층 142호

    2005년 2월 준공된 19층 건물로 142호의 전용면적은 8.6㎡이다.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매헌)역이 도보로 9분 거리고 서초우체국, 현대자동차 본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 농협하나로마트, 코스트코코리아, 양재근린공원, 서초문화예술공원 등이 가깝다. 

    법원 현장조사관이 방문한 바에 따르면 소유자가 직접 점유하고 있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보증금 1500만 원과 월세 45만 원에 임차 중이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상 대항력을 가진 선순위 임차인이지만 보증금이 소액이라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초 감정가 2억3000만 원에서 5회 유찰돼 7536만 원에 시작한다. 입찰은 2019년 1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11계. 사건번호 2017-9443.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73-10
    로이어즈타워 지하 1층 B7호

    2006년 6월 준공된 14층 건물로 B7호의 전용면적은 33.0㎡이다. 

    서울지하철 2·3호선 교대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며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대법원, 서울서초경찰서, 국립중앙도서관, 서울교대, 서리풀공원 등이 가깝다. 

    법원 현장조사관이 방문한 바에 따르면, 상가건물 임대차현황서와 전입세대열람내역서에 임차인이 없었다. 세 차례 방문했으나 소유자를 만나지 못했다. 관리소장이 “관리비가 밀려 있어 유치권 행사 중”이라고 주장하나, 견련성이 없으므로 유치권은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연체된 관리비 중 공용 부분 금액이 얼마인지 사전 조사 후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 

    최초 감정가 1억8300만 원에서 3회 유찰돼 9369만 원에 시작한다. 입찰은 2019년 1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11계. 사건번호 2018-100046.

    자료 제공 ㈜지지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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