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162

2018.11.02

김맹녕의 golf around the world

그립을 1~2인치 내려 잡아라

드라이버 거리 20야드 늘리기

  • 입력2018-11-05 11:00:01

  •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골퍼의 영원한 꿈은 ‘멀리 정확하게(far and sure)’ 치는 것이다. 현대 골프 스윙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 벤 호건은 저서 ‘모던골프’에서 드라이버 거리를 늘리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우리도 잘 알고 있지만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이다. 

    1 백스윙 동안 왼팔을 쭉 뻗어라(Straight your arms when back swing)  왼팔을 쭉 펴야 스윙의 원이 커진다. 몸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크게 원을 그려야 원심력이 커져 거리가 난다. 왼팔을 펴려면 왼쪽 어깨가 턱 밑으로 들어가야 한다. 

    2 스윙 궤도를 out-to-in(fade)에서 in-to-out(draw)으로 바꿔라 페이드볼은 공이 지상에 떨어진 다음 런이 없다. 반면, 드로볼은 10~20야드 런이 발생하다. 

    임팩트까지 공에서 눈을 떼지 마라(Keep your eye on the ball until impact) 헤드업은 모든 스포츠에서 가장 큰 적이다. 스윙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눈은 오직 공에만 집중해야 한다. 

    4 드라이버 티를 높여라(Tee the ball higher) 티를 높게 꽂고 드라이버를 아래에서 위로 올려 쳐야 공의 발사각(ball’s launch angle)이 좋아져 공이 높게 뜨면서 스핀양이 줄어든다. 



    5 드라이버를 힘 있게 때려라(Swing as hard as you can) 최대한의 힘으로 스윙해야 한다. 야구 방망이 등을 매일 300번씩 휘둘러 스윙에 필요한 악력과 근육을 키우면 거리가 늘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6 체중 이동을 잘하라(Use your weight) 백스윙에서는 오른발에 체중을 싣고 다운스윙 임팩트 후에는 왼발에 싣는다. 좋은 피니시는 좋은 체중 이동에서 나온다. 

    7 테이크어웨이를 부드럽고 리듬 있게 하라(Don’t be too quick to take away. Be rhythmical and smooth) 테이크어웨이를 할 때 급하게 옆으로 빼 들어 올리면 스윙 전체의 균형이 무너진다. 천천히 리듬 있게 올려야 좋은 백스윙으로 이어진다. 

    스위트 스폿으로 공을 쳐라(Hit sweet spot) 스위트 스폿에 공이 맞아야 거리와 방향성이 좋아진다. 이를 위해선 다운스윙 때 하체 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9 장타를 치려면 그립을 1~2인치 내려 잡아라(When you want a long drive choke down on the club) 그립을 짧게 내려 잡으면 컨트롤이 쉬워지고 공을 정확히 칠 수 있다. 불안할수록 클럽을 내려 잡아라. 

    10 임팩트 순간 양손은 어드레스 때와 같은 모양이 되게 한다(The hands are mostly in the same position at impact as at address) 스윙은 원운동이기 때문에 출발과 도착의 자세 및 스윙 모양이 같아야 한다.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