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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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언제쯤 오고 갈까…

  • 입력2018-07-31 11: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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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경기 파주 임진각 철책에 묶인 소망 리본들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18년 경기 파주 임진각 철책에 묶인 소망 리본들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1984년 DMZ 내 남한 대성동마을에서 훤히 보이는 북한 기정동마을.

    1984년 DMZ 내 남한 대성동마을에서 훤히 보이는 북한 기정동마을.

    1992년 북한군 감시초소(GP)에 세워진 ‘월북환영’ 입간판.

    1992년 북한군 감시초소(GP)에 세워진 ‘월북환영’ 입간판.

    2017년 강원 철원 용양보 위에 아슬아슬하게 이어진 다리에 철새들이 줄지어 앉아 있다.

    2017년 강원 철원 용양보 위에 아슬아슬하게 이어진 다리에 철새들이 줄지어 앉아 있다.

    1993년 경기 파주에서 촬영한 실향민.

    1993년 경기 파주에서 촬영한 실향민.

    1992년 판문점에서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는 남북한 경비병.

    1992년 판문점에서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는 남북한 경비병.

    기도하듯 철조망을 움켜쥔 실향민, 아이처럼 손을 맞잡고 빙판길을 조심스레 걸어가는 남북한 장교, 잔뜩 찡그린 얼굴로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있는 북측 경비병….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녕만(69) 씨가 1983년부터 35년 동안 남북 접경지역을 기록한 사진집 ‘분단의 현장 판문점과 DMZ’(도서출판 윤진)가 휴전협정 65주년인 7월 27일 출간됐다. 사진집은 1부 판문점, 2부 비무장지대(DMZ)와 서해안 북방한계선(NLL), 3부 접경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오랜 분단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포착한 장면과 시간이 멈춘 듯한 접경지대의 감춰진 모습이 담겨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분단의 현장 판문점과 DMZ’/ 김녕만 지음 / 도서출판 윤진

    ‘분단의 현장 판문점과 DMZ’/ 김녕만 지음 / 도서출판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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