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115

2017.11.29

화보

수고했다, 수험생 !

  • 입력2017-11-28 16:18:3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 23일 전국적으로 치러졌다. 아침부터 진눈깨비가 내려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긴장된 마음을 진정시키는 듯했다. 고사장 앞은 수험생들을 응원하고자 나온 교사와 후배, 부모로 가득했다. 수험생들은 긴장한 와중에도 이들의 응원에 옅은 미소로 화답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입실 마감 시간에 임박해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무사히 들어간 수험생이 있었다. 수능 내내 부모들의 간절한 기도가 계속됐다. 오후 5시 무렵 긴 입시의 터널을 빠져나온 수험생들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가벼운 걸음으로 고사장을 빠져나왔다. 전국 수험생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서울 서초구 양재고 앞에 모인 국립국악고 학생들이 꽹과리와 장구를 치며 한목소리로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양재고 앞에 모인 국립국악고 학생들이 꽹과리와 장구를 치며 한목소리로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입실 마감 시간에 임박해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고사장인 양재고 정문에 도착한 수험생의 모습.

    입실 마감 시간에 임박해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고사장인 양재고 정문에 도착한 수험생의 모습.

    경북 포항시 포항이동고 운동장에 여진 발생 시 수험생들을 대체 시험장으로 수송할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 포항이동고 운동장에 여진 발생 시 수험생들을 대체 시험장으로 수송할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수능일 오전 서울 명동대성당 대성전에서 열린 수험생 학부모 피정미사에서 신도들이 기도하고 있다.

    수능일 오전 서울 명동대성당 대성전에서 열린 수험생 학부모 피정미사에서 신도들이 기도하고 있다.

    포항이동고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시작 전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다.

    포항이동고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시작 전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다.

    한 교사가 양재고 고사장 앞에서 기다리다 제자들을 한 명씩 포옹하며 응원하고 있다.

    한 교사가 양재고 고사장 앞에서 기다리다 제자들을 한 명씩 포옹하며 응원하고 있다.

    오후 5시 무렵 서울 종로구 덕성여고 앞에서 한 부모가 수능을 끝내고 나온 딸의 얼굴을 감싸며 다독이고 있다.

    오후 5시 무렵 서울 종로구 덕성여고 앞에서 한 부모가 수능을 끝내고 나온 딸의 얼굴을 감싸며 다독이고 있다.



    댓글 0
    닫기